거인이 베테랑 내야수 문규현(34·사진)과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문규현과 2+1년 총액 1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문규현은 200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7시즌까지 통산 863경기에 나서 타율 0.247 20홈런 218타점 227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문규현은 “16년 동안 뛴 롯데를 떠날 생각은 없었다.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원 롯데 단장은 “문규현 선수와 1호 계약을 맺어 기쁘다. 손아섭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과도 모두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