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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추가시간 극적 역전골, 리그 9호골로 기성용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골 갱신… 팀은 3대 1 승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4-06 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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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모든 면에서 극적인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17 시즌 30R 스완지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극적인 추가시간 역전골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사진 = Spotv 중계 영상 캡처)
손흥민의 득점 여부로 관심이 쏠린 경기였지만 선제골은 스완지가 가져갔다.

파비안스키 골키퍼로부터 길게 뻗어온 공을 아예우가 받아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낸 후 라우틀리지에게 패스를 해줬고 라우틀리지는 가볍게 밀어넣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조급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득점을 노렸으나 잦은 패스 실수와 스완지의 투지넘치는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이 1대 0으로 마무리되고 토트넘은 후반에 득점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17분 포체티노 감독은 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위해 시소코를 뺴고 최전방에 얀센을 투입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윙으로 내려오면서 최적의 포지션에서 골을 노렸다.

반면 스완지의 클레먼트 감독은 수비수 노튼을 빼고 기성용을 넣으며 안정감을 꾀했다.

확실히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와 수비가담을 보이며 안정감을 보였다.

후반 84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얀센과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충돌하며 경기가 멈췄다. 파비안스키가 간신히 일어나고 경기가 재개되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를 요구하던 클레멘트 감독에게 파비안스키는 'NO'를 외치며 거칠게 항의했다.

파비안스키의 항의로 또 경기가 중단되었고 다시 재개 되었을 때에는 정규시간이 끝나갈 무렾이었다.

주심은 추가시간 7분을 선언했고 토트넘의 드라마는 이때부터 쓰여졌다.

후반 88분 에릭센이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잡은 공을 한번의 터치 후 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가져갔다. 슈팅은 수비수들 사이로 흐르며 한번 굴절되었고 공을 잡지못한 파비안스키 골키퍼 뒤로 알리가 뛰어들며 밀어넣어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추가시간 1분 골문을 등지고 수비를 견제하는 얀센을 보고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에릭센이 그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에릭센이 얀센에게 패스했고 얀센은 재치있는 힐패스로 곧장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미 뛰고 있던 상황에서 공의 스피드를 놓치지 않으며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하여 골에 성공했다.

관중은 폭발적인 함성으로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다.

손흥민의 역전골로 집중력을 잃은 스완지는 에릭센에게 쇄기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손흥민은 팀의 극적인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계속해서 우승경쟁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기존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골(8골)의 기록을 가진 기성룡과의 맞대결에서 극적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였다.

이번 골은 손흥민의 리그 9호골로 2경기 연속골이기도 했다.

간만의 코리안 더비에서 손흥민과 기성룡의 활약 덕분에 극적인 장면이 다수 연출되어 국내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강정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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