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쿠바 마르티 감독 박석민을, 김인식 감독 손아섭을 높이 평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27 00:06:5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쿠바 감독은 박석민을, 한국 감독은 손아섭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 WBC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한 쿠바 대표팀의 카를로스 마르티 감독이 한국 야구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마르티 감독은 26일 서울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6-7로 역전패한 뒤 "한국에는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 준비를 잘했다"며 "특히 멀리 치는 타격을 하는 팀"이라고 상대를 예우했다.

 한국은 전날에도 쿠바를 6-1로 꺾었다.

 쿠바는 막 귀국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1차전보다 2차전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

 마르티 감독은 "오늘은 우리도 좋은 경기를 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은 몸 상태로 경기했다"며 "(패했지만) 후회는 없다"고 총평했다.

 한국과 쿠바는 각각 A조(한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과 B조(쿠바, 일본, 호주, 중국)에서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를 차지하면 도쿄에서 2라운드를 치른다. 잠재적인 경쟁자다.

 마르티 감독은 "두 팀 전력이 비슷하다. 한국의 약점을 보려고 했는데 '야구를 잘한다'는 인상만 받았다"고 거듭 한국 야구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박석민(NC)이 가장 인상적이었지만 다른 타자들도 수준급"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티 감독은 또 평가전의 한국 미디어 취재 열기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 야구 열기가 이 정도로 대단한가"라고 묻기도 했다.

김인식(70)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평가전 승리에도 고민을 털어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에 쿠바 선발 블라디미르 바노스의 변화구에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다. 그동안 만난 투수 중 바노스가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등 가장 예리한 변화구를 던졌다"며 "손아섭(5타수 4안타)이 결정적일 때 안타를 쳐줘서 점수를 많이 낼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선발 양현종(3이닝 4피안타 2실점)이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못 잡아서 고전했다. 볼 카운트가 몰리다 보니 볼로 던져야 할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집어넣다가 안타를 내줬다"며 "그 정도 변화구 높이는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는 높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종현(NC 다이노스)과 박희수(SK 와이번스)도 초구에 볼을 던지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희망적인 모습도 많이 발견했다. 손아섭이 대표적이다.

김 감독은 "꼭 외야수를 최형우(KIA 타이거즈), 이용규(한화 이글스), 민병헌(두산 베어스)으로만 구성할 필요는 없다. 손아섭까지 4명이 외야수를 놓고 경기 당일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겠다"며 "외야수 4명 중 벤치에서 시작하는 선수는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