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간판 선수' 판커신의 나쁜 손에 심석희가 실격당했다. 판커신의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지만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당하다" 반응이 등장하고 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판커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던 심석희의 무릎을 손으로 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비디오 판독 후 심석희마저 판커신과의 몸싸움을 지적받아 실격됐다. 그 결과 중국의 장이제가 금메달, 일본의 이토 아유코가 은메달, 최민정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웨이보 등 중국 커뮤니티에선 판커신의 나쁜 손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판커신 행동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기술이었는데도 실격 당했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에 대해 "뻔뻔하다"고 되레 지적하고 나섰다. 또 어차피 중국이 금메달을 땄으니 괜찮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 미안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