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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임즈(왼쪽), 박병호 |
- 구자욱 등 3명 신인왕 후보
프로야구 최초의 40-40이냐, 2년 연속 50홈런이냐.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가 다음 주에 결정된다. 후보에 4명이 올라있지만 에릭 테임즈(이상 NC 다이노스)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대결로 사실상 압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구기자회는 에릭 테임즈와 에릭 해커(이상 NC 다이노스), 박병호,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4명을 MVP 후보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조무근(케이티 위즈) 3명을 신인상 후보로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는 지난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 실시됐고 개표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시상식 현장에서 1, 2위 선수의 결선투표를 해 최다 득표 선수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MVP 후보에 오른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박병호는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한 시즌 최다 기록(146개)을 세웠다. 홈런(53개)과 타점(146개)을 석권한 그는 2012, 2013년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정규시즌 MVP 수상을 노린다.
해커는 다승(19승)과 승률(0.792), 양현종은 평균자책점(2.44) 1위에 올랐다.
신인왕은 타격 3위(0.349)에 오른 외야수 구자욱, 공수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공백을 메운 유격수 김하성,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한 불펜 투수 조무근이 경합한다.
MVP는 트로피와 3700만 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상과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