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서 "김연아, 소치올림픽 쇼트 점수 더 받았어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2-13 11:10:4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피겨 여왕' 김연아(25)를 지도했던 브라이언 오서(54·캐나다) 코치가 판정 논란으로 얼룩졌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를 찾은 오서 코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그렇다면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면서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큰 격차로 1위를 하고 나머지 두 명(2위 소트니코바, 3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 뒤를 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쇼트프로그램에서의 격차가 너무 좁았고, 더 큰 차이가 있었어야 한다고 느꼈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는 두 차례 연기를 실수 없이 펼쳐 219.11점을 받았으나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24.59점으로 우승했다.

소트니코바가 149.95점을 받아 김연아(144.19점)를 제친 프리스케이팅 결과는 당연히 논란거리였지만, 전날 김연아의 1위로 끝난 쇼트프로그램부터 논란의 불씨는있었다.

김연아가 쇼트에서 74.92점을 받은 가운데, 소트니코바는 74.64점으로 근소하게뒤를 쫓았다. 코스트너의 점수도 74.12점으로 김연아와 차이가 작았다.

오서 코치는 이 점수가 미심쩍었다는 것을 지적한 셈이다.

그는 이달 초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보다 동메달리스트인 코스트너의 연기가 좋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서 코치는 전체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가 훌륭했고,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있었다"면서 "여자 싱글은 전체적으로 남자 싱글보다 나았다"는 원론적인 평가로 한 걸음 물러섰다.

다만, 여러 차례 쇼트프로그램 결과가 아쉬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이번에는 우회적으로 김연아의 편을 들었다.

오서 코치는 2006-2007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김연아를 지도하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2010년 여름 김연아와 결별한 그는 2011년 강릉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오서 코치는 "나는 언제나 한국에 오는 것을 사랑했다"면서 "한국에서 김연아와함께했고, 아이스쇼에도 참가했었다"고 한국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밝혔다.

그는 "멋진 음식, 문화, 테크놀로지, 팬 등 한국은 늘 내 가슴 속에 특별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오서 코치는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 남 은구옌(캐나다)을 지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