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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월드컵 1,000m 우승…12대회째 금

신다운도 남자 1,000m 우승…남녀 계주 동반 석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17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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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심석희 =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의 '새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가 월드컵 연속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41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2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새 시즌에도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심석희는 이날 금메달로 기세를 이어갔다.

심석희에 이어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최민정(서현고)이 1분30초703의 기록으로 궈이한(중국·1분30초820)을 제치고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최민정)과 동메달(심석희)을 나눠 딴 두 선수는 이날 금·은메달을 합작,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투 톱'으로 떠올랐다.

남자 1,000m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1분24초610의 기록으로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1분24초785)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차지한 신다운은 두 대회째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올해 초 소치올림픽에서의 '노메달'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

개인전에서의 금메달 행진에 이어 계주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동반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먼저 여자 계주팀은 결승에서 4분09초985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11초006)를 크게 밀어내고 가볍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결승에 나선 남자 계주팀은 6분36초179만에 결승선을 통과, 헝가리(6분36초444)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녀 계주 우승으로 심석희와 최민정, 신다운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심석희는 1차 대회 3관왕에 이어 월드컵 1∼2차 대회에서만 벌써 5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전지수(강릉시청)가 43초518의 기록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43초357)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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