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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벨기에 월드컵 8강 합류…스위스 미국 연장전 패배, 8강 대진표 확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7-02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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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 장면(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벨기에 나란히 8강행…스위스 미국, 연장전서 무너져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나란히 스위스와 미국을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이로써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 등 이른바 축구 강호들만 살아남았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8강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도 이날 미국을 2-1로 물리쳐 오는 6일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벌인다.

이날 스위스는 아르헨티나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의식한 듯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후반을 득점없이 보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경기는 결국 연장 후반 13분 결승골이 터졌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단독 드리블해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침투해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디마리아에게 패스했고, 디마리아가 왼발로 밀어 넣어 닫혀있던 스위스 골문을 처음 열었다.

스위스는 연장 후반 블레림 제마일리(나폴리)의 헤딩이 골대 왼쪽을 맞고 튕긴 게 뼈아팠다.

벨기에와 미국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저력을 발휘해 2-1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여러차례 결정적 찬스를 맞았으니 그때마다 미국의 골키퍼 하워드의 신들린 선방에 득점하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골은 연장전에서 나왔다.

연장전에 투입된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했고,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마침내 하워드가 지키던 골문을 뚫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루카쿠가 왼발로 쐐기골을 박았다.

미국은 연장 후반 2분 만에 줄리언 그린(바이에른 뮌헨)이 만회골을 터뜨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8강전은 프랑스와 독일이 5일 새벽 1시,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5일 새벽 5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6일 새벽 1시,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6일 새벽 5시 각각 일전을 벌인다.

과연 8강전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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