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심석희 종합 우승…17세 소녀 '쇼트 여제' 발돋움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4-03-17 20:26:37
  •  |   본지 2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왼쪽)와 박승희가 선두를 형성하며 코너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 1500m·1000m 이어 3000m 1위
- 한국 3년 만에 여자부 정상 탈환
- 빅토르 안 7년 만에 챔피언 찾아

심석희(17·세화여고)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쇼트트랙 여왕'의 입지를 다졌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포인트 102점을 얻어 박승희(22·화성시청·7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겨 합계가 높은 선수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1년 조해리(28·고양시청)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왕멍(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박승희와 심석희가 2, 3위를 기록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4종목 중 2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도 1, 2위를 휩쓸면서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뽐냈다. 소치에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따냈던 심석희는 이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4년 후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심석희는 첫날 1500m와 이날 1000m에서 우승에 이어 상위 8명이 겨룬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에 올라 수월하게 종합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부에서는 러시아의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5년간 이어지던 한국 선수의 우승 행진을 막았다. 그는 한국 대표로 뛰던 지난 2003∼200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 남자선수는 종합 순위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계주에서는 한국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소치에서와는 다르게 갈렸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가 나섰으나 실격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김윤재(24·성남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9. 9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9. 9[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0. 10군면제 자랑하더니…최휘영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종합 대책 강구”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