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의 대업을 꿈꾸는 홍명보호(號)가 월드컵 엔트리 확정의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그리스 평가전(한국시간 3월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그리스와의 평가전(한국시간 3월6일)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에 박주영(왓퍼드)을 발탁한 것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그리스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박주영의 발탁은 그동안 대표선수 선발 기준과 다른 결정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경기가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 역시 박주영의 발탁을 놓고 많은 시간 고민을 했다"며 "박주영과 몇 차례 통화를 했다. 비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만큼 크게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특히 "앞으로 얼마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당장 말하기는어렵다"며 "하지만 박주영이 대표선수를 향한 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두리(서울)를 '깜짝 발탁'한 것에 대해서는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자리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심하다"며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시키려는 의지에서 발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