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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품은 전창진 감독 "개인기 100% 활용할 것"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8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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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가드' 전태풍(33)을 품은 전창진 부산 KT감독이 "전태풍의 개인기를 100% 활용하겠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KT와 고양 오리온스는 18일 4대 4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외국인 선수도 한명씩 포함됐지만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귀화선수 전태풍의 이적이다.

전 감독은 이날 오후 수원 정자동의 KT 훈련소 '올레 빅토리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태풍은 리딩이 가능한데다 득점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호평하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KT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중요한 트레이드"라고 강조했다.

KT는 전태풍 영입으로 조성민과 함께 두 명의 국내 최정상급 가드를 보유하게 됐다.

올시즌 약체로 분류됐지만 현재 4위를 달리는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3라운드 중반인 현재 KT는 '조성민만 막으면 된다'라는 뚜렷한 약점도 드러낸 상황이다.

전 감독은 "기존 포인트 가드들이 시야가 좁아 조성민이 노마크 찬스를 맞은 상황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전태풍은 그런 부분을 해결해줄 수있는 선수다. 순간적으로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을 갖췄다"며 활짝 웃었다.

평소 조직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 감독이지만 과거 전주 KCC 시절 개인기를 뽐내며 상대 진영을 휘저은 전태풍의 '공격본능'도 적극적으로 살려주겠다고 했다.

전 감독은 "조성민에게도 1대 1로 풀어갈 수 있으면 하라고 주문하지만 그에게만 수비가 너무 몰리다 보니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전태풍은 능력 있는 선수니까 개인기 플레이를 시켜야 한다. 본인만 원한다면 100% 활용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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