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공격의 핵' 에당 아자르(22·첼시)가 친동생인 토르강 아자르(20·쥘터 바레험)와 함께 브라질 무대를 빛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에당 아자르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유력지인 '라 리브르'와 인터뷰에서 "내 동생 토르강은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득점왕을 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소속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토르강이 지금처럼만 계속 잘해준다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함께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당 아자르의 친동생인 토르강은 2010년 4월 랑스(프랑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12년 7월 첼시로 '깜짝' 이적하며 형과 한솥밥을 먹는듯했지만 한 달 뒤 쥘터 바레험(벨기에)으로 임대됐다.
토르강은 임대 이후 52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고, 이를 발판 삼아 5월 29일에는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고 미국과 평가전에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대해 에당 아자르는 "동생이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뽑히면 형제끼리 서로 의지할 수도 있어 너무나 좋을 것"이라며 "마르크 빌모츠 대표팀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