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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충모의 골프 너무 쉽다 <40> 엄지손가락 쥐는 방법

정확한 스윙 위해선 힘을 뺀 숏섬그립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9 21:11:20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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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굽힌 롱섬(왼쪽)과 손목이 바른 숏섬
롱섬(long thumb)은 엄지손가락을 길게 내밀고, 숏섬(short thumb)은 엄지손가락을 짧게 내밀어 그립을 한다. 롱섬은 손목을 굽혀 클럽과 손을 수직으로 그립을 한다. 따라서 그립을 강하게 쥘 수 있다.

롱섬은 임팩트 때 손목을 스냅하지 않고 회전하는 타입이다. 손목을 굽혀 그립하므로 백스윙이 빨라지고 오버스윙이 되기 쉽다. 다운스윙 때는 위에서 아래로 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임팩트 때 뒤땅이 나거나 공 윗부분을 칠 가능성이 높다.

숏섬 그립은 손목을 바르게 하여 클럽과 손을 45도로 한다. 따라서 그립을 강하게 쥘 수 없다. 숏섬은 오른손 힘이 빠져 있어 백스윙이 부드럽고 오버스윙이 되지 않는다. 임팩트 때는 자연스러운 릴리스와 빠른 스냅이 가능하다.

초보자 일수록 손힘으로 공을 치려고 하기 때문에 그립을 강하게 쥔다. 그런 의도가 롱섬으로 나타난다. 왠지 숏섬으로 그립하면 클럽을 놓칠 것 같고 강하게 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오른손 엄지와 검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손힘이 강할수록 손목을 풀지 못해 그립을 밀고 나가는 스윙을 하게 된다. 결국 클럽 속도는 느려지고 슬라이스가 난다.

공을 멀리 정확하게 치기 위해서는 손에 힘을 뺀 자연스러운 릴리스가 필요하다. 그립을 숏섬으로 잡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체육학박사·양충모골프아카데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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