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근우·이용규 "한화의 가을 야구 이끌겠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27 15:21:3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둘이 합쳐 몸값 137억원이라는 잭팟을 터뜨리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정근우(31)와 외야수 이용규(28)가 한목소리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선수는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독수리'로 변신해 새 시즌을 맞는 포부를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근우는 4년간 총액 70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에, 이용규도 4년간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7억원)에 한화와 계약했다.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를 필두로 노재덕 단장, 김응용 감독과 선수 대표로주장 고동진, 주포 김태균, 최진행 등 한화의 간판이 이 자리에 총출동해 거액을 받고 합류한 새 식구를 환대했다.

김태균은 동갑내기인 정근우와 청소년야구대표팀 시절부터 우애를 나눠온 절친한 관계다.

최진행과 이용규는 덕수정보고(현 덕수고) 동기 동창이다.

정근우는 전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에서 달던 배번(8번)을 한화에서도 그대로 쓴다.

KIA 타이거즈에서 15번을 달고 뛴 이용규는 1번으로 바꿨다.

정근우는 "한화라는 명문팀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신인이라는 자세로 팀이 내년에는 꼭 4강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화를 약하게 본 적은 없지만 최근 성적 부진 탓에 초반에 점수를 주면 일찍 처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팀이 나와 용규를 영입한 것은 그런 부분을잘 보완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특유의 투지를 새 팀에 심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유하나와 한화의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착안해 새 등번호로 1번을 택한 이용규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9월 왼쪽 어깨를 수술했는데 한화 구단에서 내 어깨에 대한 충분한 믿음을 보여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내년 3월이면 공을 던질 수 있다고 하니 5월 전에 무조건 복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목표는 하나도 없다던 이용규는 "내가 중간에서 선배와 후배의 매개 노릇을 잘해낸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타선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만큼 투수들이 잘 버텨주고 시즌 초반 고비를 잘 넘긴다면 충분히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응용 감독은 "두 선수는 발도 빠르고 수비력도 최고"라며 "우리 팀의 약점을 메울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둘이 합쳐 최대 도루 100개를 해준다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화는 올 시즌 9개 구단 중 가장 적은 도루 70개에 그쳤다.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주루 센스가 남다른 정근우와 이용규는 각각 통산 도루269개, 245개를 기록하고 있다.

둘 다 4차례씩 한 시즌 도루 30개 이상을 훔쳤을 정도로 도루에 전문성을 갖춰 한화의 기동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6. 6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7. 7“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8. 8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9. 9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10. 10'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3. 3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4. 4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5. 5[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6. 6“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7. 7[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10. 10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