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꿩도 매도 놓친 부산, 탈꼴찌(상위 스플릿) 노린다

17일 리그 5위 수원과 대결

  •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  |   입력 : 2013-11-14 20:43:39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베테랑 장학영(왼쪽에 앉은 선수)이 지난 4월17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이정기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당시 0-1로 뒤지던 부산은 임상협의 동점골과 장학영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 우승과 AFC챔스 진출 실패
- 남은 경기 현실적 목표 수정

- 인천전 승리 기세 이어갈때
- 맞대결 균형·순위 상승 기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의 부산 아이파크는 올 시즌 3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35경기를 치른 부산의 성적은 12승10무13패(승점 46, 득점 38·실점 37, 득실 차 +1)로 상위 스플릿 7개 팀 중 최하위다. 단독 선두인 울산 현대(승점 70, 득실 차 +27)와는 현격한 차이다. 정규리그 우승은 '언감생심'이고,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물 건너간 형국이다.

이 때문에 부산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목표 의식, 성취감이 떨어지면서 올 시즌이 사실상 끝난 것 같은 우려감마저 낳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은 리그 5위를 겨냥하고 있다. 남은 경기를 볼 때 4위권 진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은 셈이다. 지난 시즌 순위(7위)는 뛰어넘어야 겠다는 뜻이다. 현재 5위는 수원 삼성(34경기 승점 50)으로, 이 팀을 이겨야 5위를 바라볼 수 있다. 또 승점 4 차이여서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부산이 오는 17일 수원과의 홈경기를 무조건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부산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과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수원과의 정규리그 전적이 지난해(1무3패)에 이어 올 시즌도 1승2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원 사령탑을 맡았던 윤성효 부산 감독도 친정팀에 발목을 잡혀온 셈이다. 따라서 부산은 수원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균형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여기에는 선수들의 묘한 자존심도 작용하고 있다. 개인 기량 면에서는 수원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는 분위기다. 

특히 부산은 지난 36라운드 인천 원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데 비해 수원은 최근 3경기 연속 1-2 패배의 수렁에 빠져있다. 기세 면에서는 부산이 수원을 압도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부산 또한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징크스를 갖고 있다. 홈경기에 취약한 셈이다. 부산은 '돌아온 골게터' 양동현이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올렸고, 한지호(공격수) 역시 상승세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른쪽 풀백인 박준강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수원전에 출장할 수 없다.

◇ 부산 아이파크 - 수원 삼성 기록

부산 최근 수원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부산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수원 최근 부산전 2연승

수원 최근 부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수원 최근 3경기(원정 2경기 포함) 
연속 1-2 패배

수원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산 역대 수원전(통산) 
72경기 16승18무38패로 열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