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김지수(왼쪽에서 두번째)가 동료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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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역전을 이뤄낸 넥센이 2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울 눈앞에 두었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다. 넥센은 경기막판 연장 10회말 김지수의 끝내기 우전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연승을 거둔 넥센은 1승만 올리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두산은 벼랑끝에 몰리게 됐다.
넥센 김지수는 이날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친 후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지수는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지수는 두산 6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외야 우중간 지역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를 졸업한 김지수는 2009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이날 데일리 MVP에 뽑힌 김지수는 경기 후 그라운드 위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마침 팀이 연승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기게 돼 너무 좋다"고 끝내기 안타를 친 소감을 밝혔다. 이때 팀 동료들이 김지수에게 달려와 와인을 머리 위로 부으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지수는 "꿈 속에서 물벼락을 맞아 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런 세리머니가)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는데 잘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