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염경엽 "선택에 보답"…김진욱 "작년과는 다르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07 15:32: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저를 선택해준 것에 대해 4강 확정으로 일차적인 보답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준비해서 마지막 보답을 더 하겠습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작년에는 초임 감독이라 경황이 없었습니다. 올해는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와 다르다고 자부합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격돌하는 염경엽(45) 넥센 감독과 김진욱(53) 두산 감독이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표현했다.

염 감독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아니므로 팬들에게 멋있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려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내밀었다.

김 감독도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야구를 하고,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임 첫해 넥센을 포스트시즌에 이끈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에도 기회가 왔는데잡지 못했기에 사령탑이 바뀌었다"면서 "선택에 보답은 했다고 생각하며, 나머지 포스트시즌에 좀 더 준비하고 노력해 마지막 보답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대로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재도전에 나선 김진욱 감독은 "올해는 준비 과정에서 작년보다 낫다고 자부한다"면서 "선수들도 심리적인 부분과 준비 상태가 지난해와 다르리라 자신한다"고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했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마지막 날까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느라 기력을 소진하고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처지다.

그만큼 아쉬움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염 감독은 "아쉬워서 잠을 못이룬 것이 사실"이라며 "야구의 신이 포스트시즌이처음이라 빨리 가지 말고 준플레이오프부터 경험하라고 이런 상황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 역시 "마지막 경기를 졌으나 이왕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된 만큼 부담을 털고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두 감독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보일 선수단 운용 계획을 어느 정도 공개했다.

염 감독은 1∼2번을 서건창·서동욱으로 구성하고 5번에 김민성, 6번 강정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짠 뒤 7∼8번에 문우람·유한준·이성열 등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건창이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지만 포스트시즌의 새로운 분위기에서 페이스가 좋아질 것"이라며 "김민성의 뒤에 강정호가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서로 좋은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하위 타선에 들어설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들이 상위 타선에서 내려오는 찬스를얼마나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마운드에서는 계투로 참가할 강윤구와 김영민을 키포인트로 지목하며 "이들이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경기가 쉬워질 수도,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내 야구는 항상 뛰고 싶은 야구"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기회만 생긴다면움직이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염 감독보다는 더 비밀 유지에 신경을 쓰는 기색이었지만, 그러면서도 운용 계획을 귀띔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은 5차전에 가지 않는 한 불펜에 나올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재훈도 구위가 돌아온 만큼 특별히 컨디션에 변화가 없다면 마무리로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4선발로 이재우를 기용하고,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는 불펜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두 감독은 서로의 약점으로 나란히 중간 계투를 지목해 중반 이후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도 슬쩍 내비쳤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