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자신이 만든 위기 직접 해결한 넥센 밴헤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26 20:56: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자를 많이 내보내며 불안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듯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호투였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앤드루 밴헤켄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왼손투수 벤헤켄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져 삼진 3개 등을 곁들이며 단 1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요리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그는 산발 6개의 안타와 4사구 2개 등을 허용하며 1, 3, 5, 6회에 주자를 득점권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특유의 강심장으로 과감하게 투구한 덕에 단 한 명에게만 홈을 허용했다.

밴헤켄은 경기 초반 제구력을 찾지 못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두 타자를 내야 땅볼로 잡았지만 2사 이후에 제 구위를 찾지 못하고 연속 3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2사 1,2루 박종윤의 타석에서는 보크까지 범해 주자를 진루시켰다. 박종윤에게는 볼 4개를 내줘 만루를 채웠다.

밴헤켄이 자신의 구위를 찾은 것은 이때부터였다. 빛나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7번타자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데니 2회에는 롯데 8-9-1번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3회에는 번트를 치고 나가는 김문호에게 태그를 시도하다 공을 놓치는 등 또다시 불안한 모습도 노출했다.

4번타자 강민호에게 기습 번트를 맞았을 때는 1사 주자 2,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 밴헤켄의 위기 관리 능력이 다시 발동했다.

전준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잡아내더니 박종윤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밴헤켄은 5회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1번타자 황재균을 득점권인 2루까지 내보냈지만 이어진 타자들을 삼진, 땅볼 등으로 요리해 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엔 내야 안타로 나간 박종윤에게 3루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들을 삼진과 땅볼로 처리해 급한 불을 껐다.

이날 밴헤켄을 상대로 롯데가 기록한 잔루만 7개였다.

경기를 마친 후 롯데의 김시진 감독은 "잔루가 많은 것이 문제"라고 한탄했다.

그 사이 넥센의 타선은 롯데 투수진에 14안타를 뽑아내 대거 7득점, 밴헤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초반 제구력 난조를 겪었지만 좋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6회까지 끌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칭찬했다.

밴헤켄은 "마음에 드는 투구는 아니었지만 적재적소에 원하는 공이 들어간 것이주효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