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강희 감독 "이기기 위한 발탁…3연전 끝까지 갈 것"

김남일·이명주 등 선발 "현재 경기력으로 평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16 15:15:4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8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3경기를 이기기 위한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우선으로 보고 명단을 짰다"면서 "오늘 뽑은 25명으로 3연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전 2시30분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우즈베키스탄(11일), 이란(18일)과 안방에서 맞붙는다.

최 감독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종우(부산) 등이 빠지게 되는 미드필더진에 베테랑 김남일(인천), 지난해 K리그 신인왕 이명주(포항)를새로 불러들였다.

이에 대해 그는 "인천의 최근 모습을 보면 김남일의 활약이 많이 보였다. 이명주도 활동량이 많고 공수 능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문답.

-- 전체적인 선수 선발 배경은.

▲ 첫 경기가 레바논 원정, 돌아와서 홈에서 2경기 한다. 승점 보면 우리 조에 많은 팀이 기회를 갖고 있어 레바논전 준비를 잘해야 한다. 꼭 잡아야 나머지 2경기를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할 수 있다. 레바논전에 일단 모든 초점 맞춰서 준비하겠다.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초반 2경기 제외하고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가오는 3연전에서는 좋은 내용으로 이기도록 준비하겠다.

-- 김남일이 복귀하고 이명주가 첫 발탁 됐다. 이 선수들은 큰 변수 없는 한 끝까지 가는 것이냐.

▲ 현재의 25명으로 3연전 준비할 계획이다. 기성용, 박종우, 구자철 등을 두고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여러 면에서 레바논전부터 3연전을 이 선수들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남일, 이명주 선수도 미드필더에서 능력 있는 선수다. 이번에 선발한선수로 좋은 경기 준비하겠다.

-- 김남일을 뽑은 이유와 기대하는 점은.

▲ 최근 인천의 전체적인 모습 보면 김남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선수를 선발할때 나이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봤다. 월드컵 나갔을 때나이 등의 문제가 다시 대두하겠지만 지금은 월드컵 진출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가 여러 면에서 유리하기는 하나 레바논 원정에 특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을 우선시해서 뽑았다.

경기력으로 대표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만한 커리어와 경험을 지닌 선수가활약을 보일 때 대표팀이 좋은 영향 받을 수 있다.

-- 이명주의 선발 배경은.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공수 능력을 겸비한데다 중거리 슈팅 능력도 있다. 평가전이나 최종예선 이전에 선발하고 싶었지만, 여유가 없었다. 미드필더에서 충분한 경쟁력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 기성용은 레바논전 이후에는 뛸 수 있는 상황인데 아예 제외되는 것인가.

▲ 기성용은 부상으로 3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일주일 이상 쉬면 몸 만들고 경기출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대표팀은 그런 여유가 없다. 27∼28명을 뽑아 20명 정도로 레바논 원정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산만해진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5명의 선수로 일사불란하게 3연전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박종우도 혼자 남아있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A대표팀 적응도 필요해 처음부터 모두 같이 움직이겠다.

-- 수비에서 오범석, 박원재 등 빠지고 변화가 있는데.

▲ 저도 바꾸지 않고 싶다. 수비 쪽은 같은 선수로 가면 좋겠다. 하지만 1∼3개월 있다가 다시 소집하면 그때 좋은 선수를 뽑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입대한 선수들도 뽑았는데 환경 변화 때문에 좋은 능력을 갖추고도 보여주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한 경기 하고 흩어지는 게 아니고 3연전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면에서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공격진에도 변화 줄 계획인가.

▲ 레바논은 능력으로 보면 조에서 최하위 팀이다. 그러나 홈경기에서는 한국과이란을 이긴 적 있고, 우즈베키스탄도 고전 끝에 비겼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홈에서 강하다. 경기장 분위기 등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 같다. 반드시 이겨야하기에 공격 쪽에서 다양하게 준비하겠다.

-- 손흥민의 활용 방안은.

▲ 선수를 소집하면 미리 구상을 하지만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베스트11을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바뀐 선수가 경기에서 활약하고 이기면 큰 문제가 없는데 카타르전의 손흥민처럼 짧은 시간 안에 결승골을 넣거나 하면 감독에 대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손흥민이든 어떤 선수든 베스트 윤곽을 그리고 있지만, 훈련 통해 좋은 조합 찾겠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대단하다.

-- 박주영이 빠졌는데.

▲ 부상과 팀 적응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은 선발할 상태가 아니다.

-- 레바논 운동장 환경이 좋지 않다는데.

▲ 잔디 상태가 좋지 않고 공이 크게 튄다. 하지만 서두르고 경기를 다르게 운영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초반에 승부를 걸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모이면 준비하겠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8. 8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