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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19일 KIA전 선발…김진우와 맞붙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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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3-05-15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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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둥지를 옮긴 투수 류제국(30)이 마침내 국내 무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김기태 LG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서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류제국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선발 투수인 벤자민 주키치가 13일 컨티션 회복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류제국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는 셈이다.

지난 1월 31일 LG 유니폼을 입은 후 2군에서 머물면서 잠실 홈경기에 한해 1군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던 류제국은 이로써 입단 10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돌아온 메이저리거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지만 무엇보다 고교 시절 동갑내기 '맞수'였던 KIA의 오른손 선발 김진우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 역시 팬들의 관심거리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진우는 선발 로테이션에 특별한 변화만 없으면 19일 등판할 예정이다.

덕수고 시절 류제국은 진흥고의 김진우와 함께 각자 모교의 에이스 노릇을 하며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고교 졸업 후 류제국이 2001년 시카고 컵스와 160만 달러에 계약, 미국땅을 밟아 프로 무대에서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없었다.

2010년까지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텍사스를 거친 류제국은 메이저리그 28경기에 등판, 1승 3패에 평균자책점 7.49를 남겼다.

이후 류제국은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받아 LG에 지명됐다. 2010년 한국에 돌아왔으나 2012년 10월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한편 류제국은 2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 28⅔이닝을 던지고 1승 1패에 평균 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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