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VP 박병호 "WBC에 뛰고 싶지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1-05 16:05: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넥센 박병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박병호(26·넥센)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박병호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2012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WBC 출전 의사를 묻자 "국가대표로서 WBC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강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승엽(삼성)-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김태균(한화)과 함께 WBC 1루수 부문 후보 중 한 명이다.

일본전을 생각한다면 올해 일본 데뷔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낸 이대호가 1루수 1순위라고 봐야 한다.

박병호는 나머지 두 명(김태균, 이승엽)과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하는데, 자신도 가능성이 적다고 본 것이다.

그는 "2군에서 뛸 때는 몰랐는데,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올해에는 포스트 시즌 경기를 보면서 시합에 나서고 싶어 몸이 근질거릴 정도로 책임감이 생겼다"면서 "내년에는 홈런보다는 타점을 많이 올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병호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제2의 야구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장석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표님, 올 시즌 연봉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은 박병호와의 일문일답.



--MVP 수상을 예상했는가.

▲시상식 전까지 설레거나 그런 마음 없이 편했다. 그런데 선수들 앉아있는 자리에 같이 있으니까 손에 땀도 나고 긴장도 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페넌트레이스끝나고 투표했기 때문에 내심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다.

--상금은 어디에 쓰고 싶은가?

▲아버지께서 현재 보유한 자동차를 30만㎞ 이상을 타셔서 상금 나오면 차 바꾸는데 보태 쓰시라고 드리고 싶다.

--팀을 옮긴 다음에 이 자리에 올라오게 됐는데,

▲지금 많은 선수가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10구단이 창단돼서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 많다. 트레이드 등의 방법도 있지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10구단이 하루속히 창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가대표는 누구나 꿈꾼다. 저 자신도 하고 싶고 뛰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은 알고 있다. 엔트리가 30명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알고 있다.

--올해 가장 만족하는 부분과 내년에 보완해야 하는 부분은.

▲올 시즌 들어가기 전에 전 경기 뛰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목표를 이뤄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 홈런, 타점보다는 볼넷을 많이 얻은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홈런 수치보다는 타점을 많이 올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넥센 선수로서 팀의 기록을 하나하나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TV로 봤는데, 야구를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던 적은처음이었다. 제 개인적인 꿈이라고 한다면 이승엽 선배가 홈런왕에 오를 때 야구장에 잠자리채가 출현했는데, 그런 분위기와 그러한 새로운 관중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홈런을 많이 쳐보고 싶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