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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창원시청 소속…'2인자 서러움' 노력으로 극복

김종현은 누구

  • 안인석 기자
  •  |   입력 : 2012-08-06 23:15:34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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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없이 성실하게.'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사격 대표선수들이 제출한 선수 프로필에 김종현(27·창원시청)이 좌우명으로 적어낸 말이다.

김종현은 에이스 한진섭(31·충남체육회)과 함께 한국 남자 소총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왔지만 어디까지나 '2인자'였다. 국내 대회에서도 선배 한진섭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고 국제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은 올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따낸 3자세 은메달 두 개가 '유이'하다.

사격 입문은 각화중 1학년 때인 1998년으로 당시 소문난 개구쟁이였던 김종현에게 집중력을 길러주려고 학교 체육교사가 사격을 권한 것이 그의 운명을 바꿨다. 2009년부터 기량이 급성장한 김종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과 50m 소총 3자세 단체 금메달, 개인 은메달, 10m 공기소총 동메달 등 네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김종현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배인 한진섭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대회에서 3자세 개인·단체 2관왕을 시작으로 6월 경찰청장기 대회에서는 복사와 3자세 개인· 단체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뒤이어 열린 실업단대회에서도 공기권총 개인전 1위를 시작으로 5관왕에 올랐고 올해 초 열린 올림픽 대표선발전도 무난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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