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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지선씨와 교제설 `두산 투수` 임태훈 2군행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5-24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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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지선(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의 교제설이 불거졌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23)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4일 LG와의 잠실구장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이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송 아나운서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임태훈과 1년 반 정도 연인관계였다고 밝혔지만, 임태훈은 구단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하루 만인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는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

24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임태훈은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열흘 후면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할 수 있지만 임태훈이 워낙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 2군에 머무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4승1무13패의 초라한 성적을 올리며 6위까지 처진 두산은 마무리 투수인 임태훈이 상당 기간 빠지게 돼 팀 운영에 한층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당분간 정재훈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해 임태훈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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