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10-2011 프로농구] KT "외곽포·리바운드 살려라" 특명

프로농구 4강 PO 오늘 3차전

전창진 감독, 집중력 주문… 로드에겐 개인플레이 지적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04-07 21:09:23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은 부산 KT와 원주 동부가 1승씩을 나눠가지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다시 원점에 섰다. 양 팀은 8일과 10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치러지는 4강 PO 3, 4차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KT는 2차전에서 주무기인 외곽포가 침묵한 데다 리바운드에서도 동부에 열세를 보이며 고배를 마셨다.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했던 동부의 '트리프 포스트' 중 두 축인 윤호영과 로드 벤슨이 경기에 나서면서 높이에서 밀렸다. 인사이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안인 외곽포마저 불발탄이 많았다.

KT는 1차전에 3점슛 21개를 쏘아 8개를 성공(38%)시켰지만 2차전에서는 12개 시도 중 3개를 성공(25%)했다. KT의 주포인 조성민은 동부의 밀집 수비에 막히면서 4개를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득점도 6점으로 묶여 1차전의 맹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도 28개를 잡아낸 동부에 비해 KT는 19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1차전 27개로 동부(24개)를 눌렀지만 2차전에서는 부진했다.

전창진 KT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전 감독은 "우리가 턴오버가 많은 팀이 아닌데 2차전에서는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며 "1차전 승리 이후 선수들이 마치 4강 PO가 끝난 것처럼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2차전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에 1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로드에 대한 불만도 숨기지 않았다. 전 감독은 "득점은 많이 했지만 결론적으로 로드가 경기의 흐름을 동부에 넘겨주고 말았다"며 "로드의 개인 플레이가 패인 중 하나다"고 밝혔다.

동부도 외곽슛 성공률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동부는 정규리그에서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2점슛 득점이 4000점을 넘지 못한 3991점에 머물렀다. 3점슛도 10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273점이다. KT가 정규리그에서 2점슛으로 4419점을 넣고 3점슛도 919점이나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김주성과 윤호영은 집중 마크를 받기 때문에 고득점이 쉽지 않다"며 "가드진에서 득점을 터트려줘야 3, 4차전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는 2차전에서도 박지현이 4쿼터 60-53 상황에서 3점포를 꽂아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종료 50초를 남기고 또 한 번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