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 1점… 날려버린 6연패 꿈

여자핸드볼 日과 준결승전

28-29로 져 AG 6연패 좌절

  • 이경식 기자 yisg@kookje.co.kr
  •  |   입력 : 2010-11-25 21:23:20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시안게임 6연패를 노리던 여자 핸드볼의 힘찬 항해가 좌초됐다.

한국은 25일 광저우의 광궁체육관에서 2010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일본에게 28-29로 무릎을 꿇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패자와 26일 동메달을 놓고 3, 4위전을 치르게 됐다.

전반 중반에 허용한 대량 실점이 아쉬운 패배의 빌미였다. 우리나라는 5-5로 맞서던 전반 12분부터 6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무려 5골을 내주는 급작스러운 난조에 빠졌다. 전반 18분 명복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은 추격을 시작했지만 벌어진 간격이 너무 커 1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좀처럼 점수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중반 한 때 20-12까지 달아났다. 우리나라의 맹반격이 시작된 때는 경기 종료 7분여 전이었다. 한국은 22-27에서 문필희가 2골, 유은희가 1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5-27을 만들었고 1분을 남겨두었을 때는 28-29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한국은 종료 3초 전 날린 마지막 슛이 일본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며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유은희와 문필희(이상 6점) 등의 투혼도 허사였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단 한번도 금메달을 넘겨주지 않았으나 이날 배패로 그 자랑스러웠던 전통이 끊겼다.

경기 후 이재영 감독은 "자만하지 말자고 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오고 말았다"며 "전반전 중반 많은 점수를 내준 뒤 치고 올라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이 감독은 이어 "한국 여자 핸드볼의 아시안게임 6연패가 불발돼 가슴 아프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