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아공 월드컵 축구] "포를란 당신이 최고였소"

우루과이 4강 이끈 골잡이

기자단이 뽑은 골든볼 수상

독일 뮐러는 신인왕·득점왕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0-07-12 21:24:57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루과이를 40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끈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사진)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포를란이 월드컵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의 23.4%를 얻어 득표율 21.8%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중원사령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를 제치고 골든볼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스네이더르가 실버볼의 주인공이 됐고 16.9%의 지지를 받은 스페인의 간판 공격수 다비드 비야(FC 바르셀로나)가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포를란의 수상은 의외였다. 당초 비야와 스네이더르가 유력한 MVP 후보였다. 둘은 결승에서 골을 넣는 데 실패해 개인적인 영예도 날렸다. 포를란은 조국 우루과이가 4위에 그쳤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4위 팀에서 골든볼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를란은 이번 월드컵 3-4위전까지 7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와 3각편대를 이뤄 우루과이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를란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호나우두(브라질)에 이어 12년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MVP의 명맥을 잇게 됐다.

득점상인 '아디다스 골든부트'(골든슈)는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뮐러는 또 신인왕으로 뽑혀 지난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신인왕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던 플로리안 알베르트(헝가리) 이후 48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신인왕-득점왕을 모두 품에 안는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 글로브는 스페인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카시야스는 7경기에서 두 골만 내주는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특히 16강 이후에는 상대 팀에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아 스페인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카시야스는 파비앵 바르테즈(1998년 프랑스), 잔루이지 부폰(2006년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팀에서 나온 최우수골키퍼가 됐다.

이와 함께 우승팀 스페인은 페어플레이상도 받았다. 스페인은 대회 기간 옐로카드를 8번만 받아 2006년 독일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북한은 경고를 2개 밖에 받지 않았지만 16강에 오르지 못해 수상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5. 5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6. 6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8일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