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부산 갈매기' 추신수(클리블랜드·사진)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한달 만에 타점을 추가하는 등 서서히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3루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타점을 올린 뒤 무려 17경기 만에 다시 터진 타점이다. 시즌 18타점째.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성적표는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으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9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9월13일 캔자스시티전 4타수2안타 이후 5경기, 10일 만에 나온 안타였다.
추신수는 경기직전까지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9개로 방망이를 휘두를 때마다 허공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