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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정부가 대홍수 당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8일 네팔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헬기 탑승에 앞서 네팔 군 관계자와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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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현장에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9일 오전에는 별도의 수색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네팔 측의 수색·구조 종료 단계 전환 등을 감안해 이날 오전 수색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네팔 당국과 향후 활동 계획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KDRT 활동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KDRT 7명은 전날 네팔군과 함께 파워하우스·옐로브리지 및 메인캠프 남동쪽 주변 산악지역에서 드론·도보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 관련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신사 기지국 접속 기록을 통해 사고 당시 휴대전화가 접속한 기지국과 대략적인 전파 범위도 확인했지만, 정밀한 위치 기록은 확인되지 않아 이동 경로를 특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