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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그 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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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린 가운데 이란 매체가 미군의 이란 유조선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폭발음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타스님 통신은 5일(현지시간) 하르그섬에서 약 6해리 떨어진 해상에 있던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하르그섬 인근 정박지에 있던 유조선에는 미군 발사체 4기가 떨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승조원들은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르스통신은 이날 오전 11시4분 텔레그램을 통해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공이나 수면에서는 연기나 불꽃이 관측되지 않았으며, 파르스통신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이 미군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다며 “허위 보도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시설이 공격받은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