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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불이 난 여객선. 콤파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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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자바주 해상에서 270여 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여객선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0명 넘게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TV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동자바주 마두라섬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무티아라 센타사 2호’에 불이 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불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225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바다로 뛰어든 승객 수십 명은 인근에 있던 선박 여러 척에 구조됐다.
사고 초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합쳐 250명가량이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이보다 많은 271명이 탄 사실이 확인됐다.
콤파스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겁에 질린 승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과 여객선 전체를 뒤덮은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선박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다”며 구조대와 구조선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 인근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