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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폭발이 일어난 쇼핑몰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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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구 단층대는 일본 구마모토현 마시기마치부터 서쪽 바다 야쓰시로해에 걸친 산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잇는다. 길이는 약 81㎞다. 2016년 이 단층을 중심으로 규모 6.5, 7.3 지진이 이어져 270여 명이 숨졌다. 지난 28일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1 강진 역시 이 단층이 다시 활성화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올해 초 히나구 단층 육지 구간에서 7.5, 야쓰시로해 구간에서 7.3 규모 지진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단층대가 전체적으로 활성화하면 지진 규모가 8.0에 이를 수도 있다고 봤다.
활단층에 의한 지진은 진원 깊이가 얕아 지상에서 격렬한 흔들림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강진으로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이 폭발·붕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해 29일 오전 현재 13명이 숨졌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피난 인원은 4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