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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참석 차 로마 인근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취재진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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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령 137개, 지지율은 45%로 뚝’.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지난 24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받아든 성적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임기 100일을 앞두고 초반 성과를 밝혔다. 그는 같은 기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3배, 본인의 1기 때보다 100개 이상 많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80여 건의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이민 젠더 다양성 기후변화 등 트럼프 행정부가 권한을 남용해 위법한 법 집행을 하고 있다는 이유다.
주가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준 8.5% 하락했다. 강도 높은 관세정책이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임기 초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경우가 드물지는 않다. 2009년 1월 취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는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2001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01년에는 닷컴버블 붕괴 여파로 첫 100일간 증시가 약세였다.
지지율은 1~4월 평균 45%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 대통령 중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라고 WSJ가 보도했다. 불법 입국자 숫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남부 국경 폐쇄 정책으로 불법적인 입국이 급감하면서 6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