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크라인 10명 중 7명, 美 지원 없어도 전쟁 지지한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크라이나인 10명 중 7명은 미국이 모든 지원을 철회해도 계속 러시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워싱턴 디시(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 중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5∼10일 우크라이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지원 없이도 싸워야 한다는 응답이 74%로 싸움에 반대하는 사람(13%)보다 훨씬 많았다.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59%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21%)보다 많았다. 종전이나 휴전을 위한 지나친 양보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해 군사력 축소에 동의해야 하는지 문항에 80%가 반대했다. 종전을 위해 영토에 대해 타협해야 한다는 답은 25%로 타협에 반대하는 응답(5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방의 안보 보장을 못 받더라도 휴전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27%였고 55%는 이에 반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불화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높았다. 72%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매우 또는 약간’ 지지한다고 답했고 62%가 공식적인 종전까지 선거를 치르는 데 반대한다고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추진하지 않는 데 동의해야 한다는 사람(38%)과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37%)의 비율은 비슷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 경쟁자로 꼽히는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대선에 나선다면 득표율 46% 대 31%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여론조사란 특정 시점의 여론을 포착하는 것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지가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짚었다. 실제로 43%가 전쟁 중 부패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 매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다수가 바라는 군사적 승리를 거둘 수 없으리라는 점이 거의 확실하다”며 “조만간 양보하고 지지율 추락을 보게 될지, 아니면 계속 싸우며 미국의 화를 돋울지 어려운 선택에 부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7. 7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8. 8"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10. 1011월 BSI 연속 부정 전망…반도체 전자·통신장비 9개월만에 부정적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