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2시(현지시간 20일 정오)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곧바로 취임한다.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바이든 대통령 등 미국 전직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세계 최고 갑부 1~3위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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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멜라니아 트럼프가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부각하는 한편 모든 수입품에 20~60%의 관세를 물릴 것으로 알려져 각국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인도·태평양 동맹에 대한 방위부담 증대도 밀어붙이고 캐나다와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 등에 대한 확장주의 야욕을 드러내는 점도 걱정되는 점이다.
국가 리더십 부재 사태를 겪는 한국 경제도 ‘초비상 모드’다. 보편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 수출액은 최대 448억 달러(약 65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