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젤렌스키 "이틀새 쿠르스크 전투서 북한군 1개 대대 전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불과 이틀 사이에 1개 대대가 전멸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설명을 추가로 내놓지는 않았다.로이터통신은 ‘1개 대대’가 일반적으로 수백 명 단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북한군 사상자가 3000명을 넘겼다고 집계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지만, 낯선 전쟁 환경과 지원 부족 속에서 총알받이로 내몰려 큰 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군의 참전에 힘입은 러시아군은 다수의 사상자를 감수하고 병력을 거듭 투입하는 인해전술 방식으로 지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붙이고 있다.

RBC는 지난 이틀간 러시아의 병력 손실만 151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의 나디야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에 코크스를 공급하는 광산이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를 둘러싸고도 러시아가 거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AFP통신은 자체 분석을 통해 러시아가 지난해에만 거의 4천㎡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제공받은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로 접경지 벨고로드주에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권의 이런 행동에 보복할 것”이라며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키이우 중심부를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호를리우카 고속도로에서 러시아군의 공세 현황을 취재하던 러시아 기자들이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는 한 마을이 러시아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0명이 다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8. 8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