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국 확대… 32개국 참가 응해
- 올해 시진핑 만남 3차례 ‘초밀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영향력 있는 비서방 국가 정상들이 오는 22일(현지시간)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부터 24일까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CIS) 정상회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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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간) 브릭스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
러시아는 올해 브릭스 의장국이다.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 경제국의 모임으로 창설된 브릭스는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합류와 지난해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에 대한 가입 승인으로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브릭스가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32개국이 초대에 응했고, 그 가운데 24개국은 정상급의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만나며 ‘중러 밀착’을 재확인한다.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포함하면 1년 사이 네 차례나 만나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브릭스 정상회의 틀에서 17번의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릭스는 사무국 등이 따로 없는 느슨한 형태의 연합체지만 회원국이 증가하면서 영향력도 키우고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브릭스 회원국이 지구 면적의 30% 이상, 세계 인구의 약 4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