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이산화탄소 409억t배출…지구온도 상승 마지노선 위태

국제기구 “7년 내 1.5℃ 넘어서”…중국·인도 작년比 배출량 늘어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12-05 19:17:4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구의 온도가 7년 내로 목표치인 ‘1.5℃’ 상승 폭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기구인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CP)는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온도가 상승해 2030년 이내에 1.5℃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이 50%라는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맞춰 발표됐다.

1.5℃는 과학자들이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수치다. 각국은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지구 표면 평균온도의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피에르 프리들링스타인 영국 엑서터대 교수는 “온도가 1.5℃ 상승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온도 상승이 1.5℃에 가까운 수준이라도 1.5℃ 이하로 유지할 기회가 있다면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9억 t으로 추산됐다. 이중 화석 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보다 1.1% 늘어 사상 최대치인 368억 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활동이 다시 늘어나면서 석탄·석유 등의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지난해보다 배출량이 4% 증가했고, 2위인 미국은 지난해보다 배출량이 3% 감소했다. 인도는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8% 넘게 증가하며 유럽연합(EU)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됐다.

앞서 세계기상기구(WMO)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MO는 지난 10월 기준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4℃ 높다고 분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