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뭐라노-글로벌픽] '이-팔 전쟁'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평화와 경제에 먹구름이 짙게 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대대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전면적인 보복공격으로 양측의 사망자가 1500명을 넘었습니다. 유럽에 이어 중동에도 전쟁이 터진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10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문제는 단순히 양국의 전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아랍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레바논 남부에 거점을 둔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입니다. 1983년 창설된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단체입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보다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군과 맞먹는 군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이스라엘 공군 기지와 보병부대를 겨냥할 수 있는 정밀 유도 미사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번 전쟁에 참전한다면 전쟁은 확전 양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헤즈볼라의 참전은 이란이 이번 전쟁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어서,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1987년 설립된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을 벌이며,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들이 이번에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막강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뚫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는 모사드도 하마스의 공격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팔레스타인 정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통치하는 파타입니다. 집권여당인 파타는 세속주의 성향으로 하마스보다는 온건합니다. 이스라엘과도 어느 정도 공존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파타의 마흐무드 압바스가 팔레스타인의 공식 대통령입니다. 압바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러시아가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중재를 요청하려는 뜻입니다. 러시아에는 유대인이 많고 반이스라엘 세력이 많은 시리아에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유럽에 이어 중동으로 확산하면서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만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에도 무력 충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곳마저 터진다면 세계는 그야말로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듭니다. 전례를 찾기 힘든 비극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팔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 세계 경제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의 중재 노력이 절실합니다. 유엔 차원의 대응도 서둘러야 합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도청도설] if, 손아섭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