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의사당 폭동 사건으로 퇴출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22개월 만에 다시 살아났다.
트위터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realDonaldTrump)이 부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작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후 이틀 만에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계정 복구에 앞서 머스크는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1500만 명의 응답자 중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
영구정지 전 팔로워 수가 8300만여 명이었던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복귀 후 20분 만인 미국 동부시간 19일 오후 8시42분께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는 등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정작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 복귀 생각이 없다”며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