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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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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신규 핵 추진 어뢰 ‘포세이돈’을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러시아 핵추진 잠수함.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신규 핵 추진 어뢰 포세이돈 시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세이돈은 핵 추진 무인 어뢰로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원자력을 동력으로 사용해 사실상 사정거리가 무한대다. 실전에 사용되면 바다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적국을 타격할 수 있다.

2018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포세이돈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수백 배 작아졌지만, 훨씬 강력하고 빠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 최강 핵잠수함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벨고로드 호를 포함한 함대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고로드 호는 최대 8개의 포세이돈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포세이돈을 사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포세이돈은 러시아가 핵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용으로 사용할 것이란 게 지배적이지만 잠수함에 탑재해 발사하는 만큼 전략적으로 유용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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