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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이달 개최 조율 중..."대북억지력 강화 일환"

  • 이민경 기자
  •  |   입력 : 2022-11-04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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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합훈련으로 대북 억지력을 강화를 도모 중인 한국과 미국 일본이 이달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때 3국 정상회담을 하는 안을 조율 중이다.

4일 일본 매체는 자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뒤 한미일 3국의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자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지난 6월 말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이 된다.

한미일 정상들은 짧은 기간 동안 회담을 여러 차례 해 공동 안보관을 확립하고 관련 구상을 마무리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런 맥락의 연장선에서 최근 한미, 미일 양자연합훈련이 자주 열려 대북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과시했다.

한미일 정상은 모두 이달 중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3국 정상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한일 양국은 양자 정상회담의 개최도 모색하고 있지만, 전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의 진전이 보이지 않아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한미일 3국은 북핵 미사일 위협 및 지역·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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