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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저임금, 사상 첫 일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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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등 영향으로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역전했다.

한국과 주요국 최근 5년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 수준. 경총 제공 연합뉴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후생성은 24일 최저임금을 확정, 발표했다. 전국 가중평균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은 961엔(약 9447원)으로 지난해(930엔)보다 3.3%(31엔) 올랐다. 작년(3.1%·28엔)에 이은 2년 연속 최대폭 인상이다.

이로써 내년 최저임금은 한국이 더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5.0%(460원) 오른 시간당 9620원(월 환산액 201만580원)으로 지난 5일 확정된 바 있다. 이날 환율 기준으로 봐도 한국이 일본보다 173원 많다.

환율 변동이 주 요인인데, 엔화 환율은 올해 들어 약세를 거듭해 이날 기준 100엔당 983.04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로 계산하면 일본 평균 최저임금은 1만13원으로 높다. 최근 수년간 한국의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이 높은 이유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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