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악관 간 BTS “아시안 혐오범죄 근절 작은 힘 되겠다”

바이든 초청 받아 35분간 면담…BTS “증오범죄 법안 발효 감사”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2-06-01 21:36:24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바이든 “그대들 선한 영향력 줘”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백악관을 예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 혐오범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증오범죄 퇴치를 주제로 환담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손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백악관 제공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35분간 환담했다. 이번 환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최근의 한국 방문 등에 관해 대화했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의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등을 언급하며 ‘증오’라는 화두를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는 단지 숨어 버릴 뿐이다. 선한 사람이 증오에 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여러분(방탄소년단)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에 관해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환담을 마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게 대통령 기념주화를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방문은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환담에 앞서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 100여 명의 기자단 앞에서 백악관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오늘 백악관에 초청받아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아시아계 포용,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큰 영광”이라며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