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1일 닫힐 아프간 탈출구…미국·동맹국 피란민 이송 긴박

탈레반, 내달 1일 태도 돌변 예상…카불공항 외국인·현지인 장사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8-26 21:15:5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IS 테러 가능성까지 돌아 초긴장
- 美 자국민에 공항접근 금지 경고
- 바이든 “철군시한 늦추지 않겠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라는 보안 경고를 발령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 있는 ‘카불 은행’ 지점 앞에서 시민이 줄지어 서 있다. AP 연합뉴스
이날 미 대사관 웹사이트에 게시된 경고문을 보면 “카불 공항 출입구 바깥의 보안 위협 때문에 미 시민권자들에게 공항으로 가는 것을 피하고 미국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즉시 공항 출입구에서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돼 있다.

미 대사관이 시민들에게 즉각 떠나라고 경고한 출입구는 애비 게이트와 이스트 게이트, 노스 게이트다. 미 대사관은 또 “많은 군중 사이에 있을 때를 포함해 늘 주변 상황을 주시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영국 외무부도 성명에서 공항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테러 위협이 크다”면서 안전지대로 피신할 것을 권고했다. 호주 역시 자국 시민 및 비자 보유자에게 테러 위협을 이유로 공항 인근에서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이후 국외로 빠져나가려는 미 시민권자 등 외국인과 현지인들이 한꺼번에 카불 공항에 모여들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이들을 모두 무사히 대피시킬 때까지 오는 31일로 예정된 미군 철군 시한을 늦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예정대로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공항에서 막판 피란민 대피 작전을 급박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는 공항에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다른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테러를 벌일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테러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항 출입구로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면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출입구를 공격하기가 매우 쉽다”고 말했다. 그는 “경고에도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8. 8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8. 8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9. 9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