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캐스트·비아콤CBS 행보 촉각
- 아마존, MGM 인수 협의 착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통신사 AT&T의 콘텐츠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케이블 TV 채널 디스커버리가 합병을 결정하자 넷플릭스발 미디어 산업 개편이 확산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다른 경쟁사들도 비슷한 선택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제 시장의 눈길은 컴캐스트와 비아콤CBS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OTT 시장의 확산을 주도해온 넷플릭스는 이미 가입자가 2억 명을 넘고 디즈니+는 출범 1년여 만에 1억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가 OTT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에 합병을 결정했듯이 다른 경쟁사들도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전통 유료 케이블 TV 산업은 쇠퇴하고 갈수록 OTT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 핵심인 콘텐츠를 보강하려면 특단의 결정이 필요해서다.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경우 OTT서비스 HBO맥스와 디스커버리+ 가입자가 각각 6400만 명, 15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가운데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아마존이 영화 ‘007’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을 인수하려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이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MGM이 아마존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이나 MGM 측은 확인을 거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