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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 미국, 소득불평등 어쩌나

美 4월 물가 4.2% 급등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5-17 20:05:0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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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물가가 임금 상승률을 웃돌면서 빠르게 뛰는 바람에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4.2% 올랐지만 생산직과 비(非)책임자급 노동자의 시급은 1.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물가를 반영한 생산직과 비책임자급 노동자의 실질 임금은 1년 전보다 3.3% 하락했다. 이는 1980년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물론 지난달 지표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4월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데 따른 기저효과를 비롯해 여러 왜곡 요인이 반영됐을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하나의 원인이라면 불평등 완화를 지향하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 효과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저널은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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