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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정상 ‘대만’ 언급에 “중국, 일본부터 제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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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4-19 1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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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손잡고 ‘대만 카드’를 들고나옴에 따라 먼저 일본을 제압한 후 미국을 막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홍콩 명보가 19일 전망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첫 정상회담 후 지난 1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명기, 1969년 이후 처음 미일 성명에서 대만을 거론하며 대중 연합 전선을 과시했다.

명보는 사설에서 “스가 총리가 미일 공동성명에서 이례적으로 대만을 언급한 것은 그간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신중했던 일본의 관행에 큰 변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미국의 보호 역할을 과대평가했든, 중국의 주권 방어 의지를 과소평가했든 한가지 예측하지 못한 것은 중국이 ‘위점타원’ 전술을 취할 것이라는 점이다”고 전망했다. 위점타원은 한 곳(성)을 포위한 후 지원하러 오는 병력을 치는 전략을 뜻한다.

명보는 “중국은 먼저 일본을 제압한 후 그 다음에 미국과 물어뜯고 싸울지를 고민할 것”이라며 “일본은 잘못 둔 수로 자기 발등을 찍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보는 일본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양다리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가까운 이웃으로 오랜 세월 중국 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일본이 이제는 센카쿠 열도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맞서기 위해 미국의 힘에 굴복했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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