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콜로라도 총격범 21세 남성…돌격소총 구입 중무장

시리아서 태어나 미국에서 거주…이슬람 혐오·트럼프 反이민 비판

  • 이은정 기자 ·일부 연합뉴스 e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3-24 19:57:4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범인 가족 “피해망상 앓아” 주장

- 희생 경찰관, 7명 자녀둔 아빠

콜로라도주 불더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콜로라도주 불더의 슈퍼마켓 ‘킹 수퍼스’ 총기 사건 용의자는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사진)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며 곧 불더 카운티 구금시설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전날 총기 난사 당시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었다. 그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알리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소개한 프로필 내용을 보도했다.

알리사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1999년 시리아에서 태어났고, 2002년 미국으로 건너왔다면서 레슬링과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고 썼다.

또 이슬람과 기도 등에 대한 글도 게재했다고 데일리비스트는 전했다.

알리사는 이슬람 혐오를 이유로 자신의 핸드폰을 누군가 겨냥하고 있어 두렵다고 주장하는 글도 올렸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고, 동성 결혼이나 낙태에 대해 반대하는 견해를 올리기도 했다. 데일리비스트는 “알리사의 정치적 입장은 여러 진영에 걸쳐 혼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불더의 슈퍼마켓 ‘킹 수퍼스’ 외부에서 사람들이 헌화하며 사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UPI 연합뉴스
알리사는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희생된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날 AR-15 계열의 돌격용 반자동 소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총격범 가족은 알리사가 반사회적이고 피해망상 성향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 10명의 신원도 공개했다. 희생자들은 에릭 탤리(51) 경관을 비롯해 20∼65세의 시민으로 확인됐다.

탤리가 소속된 불더경찰(BPD)의 메리스 헤럴드 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경찰관(탤리)은 나이가 5살에서 18살인 7명의 자녀를 뒀다”고 밝혔다. 탤리의 여동생이라는 커스틴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빠의 평생 꿈이 파일럿이었지만 색맹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며 “날아오르라”(soar)고 축원했다.

이은정 기자 일부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