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안보보좌관, 4개 대중국 접근법 제시

바이든 취임 초부터 미중 마찰음…내부문제해소·동맹규합 등 해법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1-31 19:55:0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콩 인권·대만 문제 언급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취임 초부터 중국과 각종 마찰음을 내며 미·중 갈등의 지속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국가안보의 실무 총책임자가 4가지 대중국 접근법을 제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평화연구소(USIP) 주최의 화상 세미나에서 ▷체제 경쟁을 위한 내부 문제 해소 ▷동맹 규합 ▷기술 경쟁 ▷행동 준비를 4가지 해법으로 소개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총책이자 가까운 거리에서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보좌하는 핵심적인 자리다. 한국으로 따지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해당한다.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과 체제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미국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국식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정비하는 것을 첫 번째 순위에 뒀다.

중국은 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기능장애와 분열을 지적하고 미국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식 모델이 더 낫다는 주장을 확산시키려 한다는 것이 설리번 보좌관의 인식이다.

또 중국이 은연중이 아니라 최고 지도층까지 나서서 노골적으로 이런 주장을 한다면서, 인종·경제 불평등과 같은 미국 내 과제를 해결하고 미국식 모델을 성공시키는 것을 첫 과제로 봤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뿌리 깊은 국가안보 과제가 “집안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조처는 동맹의 규합이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민주적 동맹, 파트너들과 보조를 맞추면 중국에 대항해 자유롭고 번영하는 공정한 사회의 비전을 진전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비중이 25%, 동맹과 합치면 50%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힘을 모으면 미국에 필요한 레버리지 확보는 물론 중국의 적대적 행동에 맞서 원칙을 옹호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기술 경쟁이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등 핵심 최첨단 기술에서 우위를 유지하도록 동맹과의 협력과 함께 미국 내부의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마지막으로 행동할 준비를 하고 대통령부터 전 세계 대사관에 이르기까지 분명하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 서부의 신장과 홍콩 인권 문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을 언급하며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시리아 ‘리빙 대첩’…롯데-이케아 경쟁이냐, 시너지냐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3. 3석대 쓰레기매립장, 수목원으로 대변신
  4. 4캠퍼스 심야 술판…방역 의식이 취했다
  5. 5부산 명지에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R&D센터 선다
  6. 6‘줌’ 8월 유료화된다는데…교육현장 대체 플랫폼 찾기 골치
  7. 7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목욕탕 8개 조사중
  8. 8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만에 500명대… 부산에선 오전 확진자 없어
  9. 9북항 오페라하우스 관할전 중구 판정승
  10. 10부산지역 보건소 보건증 발급 중단…요식업 “병원은 3~10배 비싸” 분통
  1. 1굳건한 윤석열, 맹추격 이재명…PK 민심 어디로
  2. 2[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물음표 가득한 윤석열, 느낌표 부족한 국힘 플랜B
  3. 3문 대통령 “부동산 원칙 조속 결정하라”…김부겸 “국정 국민통합에 방점”
  4. 4여야 요직 곳곳 포진, 시험대 선 부산 의원
  5. 55·18 구애 행렬…여야 잠룡들 ‘호남선 정치’
  6. 6이광재 “이재용·전직 대통령 사면 분리를”
  7. 7김부겸 총리실에 부산 출신 신진구·반선호 합류
  8. 8국힘 비영남 당권주자들의 ‘영남당 논란’ 활용법
  9. 9홍준표, 복당 반대파 연일 비판 “뻐꾸기 정치 안돼”
  10. 10여당 대권주자 이광재, 부산 지지기반 다지기
  1. 1오시리아 ‘리빙 대첩’…롯데-이케아 경쟁이냐, 시너지냐
  2. 2부산 명지에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R&D센터 선다
  3. 3“휴대폰 요금 25% 할인 챙기세요”
  4. 4부산, 1위 횟감 연어 수정란 시험양식 나선다
  5. 5코스닥 상장사 1500개 시대 개막…부울경 100개사 건재
  6. 6“북항사태 조기 수습” 재차 밝힌 문성혁 해수장관…결자해지 나설까
  7. 7‘일자리 만들기’ 노력 빛나는 예탁원
  8. 8HMM,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창사 이래 최대
  9. 9항만사업자 부당행위 막을 법률안 발의
  10. 10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29일 ‘다함께 차차차 시즌2’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2. 2석대 쓰레기매립장, 수목원으로 대변신
  3. 3캠퍼스 심야 술판…방역 의식이 취했다
  4. 4‘줌’ 8월 유료화된다는데…교육현장 대체 플랫폼 찾기 골치
  5. 5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목욕탕 8개 조사중
  6. 6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만에 500명대… 부산에선 오전 확진자 없어
  7. 7북항 오페라하우스 관할전 중구 판정승
  8. 8부산지역 보건소 보건증 발급 중단…요식업 “병원은 3~10배 비싸” 분통
  9. 9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7월부터 가동
  10. 10재개발 전직 간부, 조합 사무실 불 지르고 달아나
  1. 1BNK 썸, 김한별 영입…베테랑 공백 해소
  2. 2탈꼴찌 급한 거인, 독수리 사냥 나선다
  3. 3‘79전 80기’ 이경훈, PGA 첫 우승 번쩍
  4. 4동의대 류지수, 태권도 협회장기 정상
  5. 5김광현, MLB 무패 질주 제동…김하성과 첫 투타대결 무승부
  6. 6첫날부터 골잔치…K리그 유스팀 경기력 빛났다
  7. 7경쟁자 마이너행…양현종, 다시 선발 꿰찰까
  8. 8“유망주에 많은 기회, 신구 조화 잘 이뤄갈 것”
  9. 9박지수 WNBA 복귀전, 존재감 과시
  10. 10부산 아이파크, '2021시즌 홈 레플리카 유니폼' 선보여
우리은행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