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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관중 형태로 시즌을 개막한 일본 프로야구. 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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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36명 늘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38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2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5월 3일 203명으로 집계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들 236명 중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24명이다. 도쿄도는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가 107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523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아직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NHK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 등과 만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재차 긴급사태 선언을 할 상황은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입원환자는 증가 추세이지만, 중증환자는 오히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긴급사태 선언을 재차 발표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5월 25일 휴업 요청과 이벤트 자숙 등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한 바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